↑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한국갤럽이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3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 하락한 58%였다.
특히, 호남(광주.전라)의 지지율이 전주 45%에서 17% 오른 62%를 기록했다. 제 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긍정-부정은 △서울 32%-62% △인천·경기 33%-56% △대전·세종·충청 37%-55% △대구·경북 17%-78% △부산·울산·경남 29%-65% 등이다.
연령별 긍정-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1%-60% △30대 41%-54% △40대 43%-52% △50대 37%-59% △60대이상 24%-64%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3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10%), '외교·국제 관계'(4%), '복지 확대'(3%), '전 정권보다 낫다'(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0%)이 1위로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9%), '인사 문제'(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5%), '독단적/일방적/편파적'(3%)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은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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