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문 대통령, 미 의회 방문…"북한은 핵심 의제"
미국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 전사자 다수가 안장된 알링턴 국립묘지을 참배한데 이어 미국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회 의장과 만났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열리는데, 백악관은 북한이 핵심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K-포드 '배터리 동맹'…'40조 원+α' 투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SK그룹이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와 공동으로 6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회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4대 그룹 경영진은 바이든 행정부가 사활을 건 반도체 분야 등에 총 40조 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입니다.

▶ 오늘 500명대 예상…'거리두기 연장' 유력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대 초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늘 발표될 예정인데, 현행 단계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조건 없이 휴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국제사회의 중재로 유혈분쟁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10일 하마스의 선제 공격에 맹렬한 폭격으로 응수한지 열흘만에 조건 없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 "한국인 선장 등 5명 가나 앞바다서 피랍"
한국인선장이 탄 참치잡이 어선이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됐습니다. 중국인 3명과 러시아인 1명 등 총 5명이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나 앞바다인 기니만은 해적들의 어선 납치로 악명이 높은 곳입니다.

▶ 오전까지 곳곳 빗방울…서울 낮 20도 '선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중부와 전북, 영남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강원과 영남 일부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0도를 비롯해 대전·강릉 19도, 대구는 21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17도에서 22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