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김진표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하의도를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에서 추도식을 가졌습니다.
정 대표는 추도사에서 "김 전 대통령이 '민주당은 모든 것을 버릴 각오를 하고 민주개혁 진영이 뭉쳐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작은 이해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대연합을 이루는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김 전 대통령이 남북문제 해결을 위해 수십 년 전에 언급한 4대국 보장론이 사실상 6자 회담과 같은 틀"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철학과
추도식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등 지도부 30여 명과 박준영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 대표는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가진 뒤 하의초등학교 등 김 전 대통령의 추억이 어린 장소들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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