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 2021. 4. 28. [한주형 기자] |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거래소를 등록하고 코인을 직접 사고파는 투자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가상화폐시장이 큰 폭으로 요동친 하루였다"며 "한 달 새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그때마다 지금이라도 가상화폐를 막아야 한다, 활성화 시켜야 한다 등 정책에 대한 의견도, 여론도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원 지사는 이어 "왜 이렇게 대한민국에 코인광풍이 불게 됐는지, 가상화폐시장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게 옳은 건지를 알아보고자 한다"며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원 지사는 지난 19일 비트코인·이더리움·클레이튼·썸씽 등 4개 가상화폐를 총 100만원어치 분할 매수했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되기 때
앞서 원 지사는 지난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처님 오신 날 일정을 마치고 집입니다.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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