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경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대중 정부의 핵심 성과가 IMF 위기 극복이었던 것처럼, 문재인 정부의 대표 성과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홍 부총리를 중심으로 전 부처가 신념을 가지고 매진하라"고 당부해 홍남기 부총리 유임설에 무게가 실린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1분기 기대 이상의 경제 성과를 낸 것은 경제부처가 국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도 하였습니다.
다만 "
이에 앞서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상황과 내달 하순 발표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등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 조창훈 기자 / cha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