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택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을 찾아 'K-반도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투자를 독려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반도체 산업 지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문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종합 반도체 강국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오늘 'K-반도체 전략보고'
-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까지 세계 최고가 되어."
이를 위해 주요 생산업체들은 오는 2030년까지 관련 산업에 510조 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핵심 인재 3만 5천 명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파격적인 세제 혜택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오늘 'K-반도체 전략보고'
-"시설 투자 지원에 대한 세제 지원을 최대 6배까지 확대하겠습니다. 연구 개발 투자에 대해서는 최대 50%를 세액공제 하겠습니다."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참석해 문 대통령과 주먹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