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부인의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 등에 대해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사과하고 자진사퇴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론이라며 나머지 임혜숙·노형욱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14일까지 송부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비쳤습니다.
▶ "익사 추정…머리 상처는 사인 아냐"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의 사망 원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과수는 손 씨 머리에서 발견된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실종 당일 오전 3시 40분 이후 손 씨와 친구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16세 미만' 전동 킥보드 못 탄다
오늘부터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면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만 16세 이상만 취득할 수 있는 원동기 면허나 자동차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탈 수 있고, 헬멧을 쓰지 않거나 두 명 이상 타도 범칙금을 내야 합니다.
▶ 'K-반도체' 전방위 지원…기업 510조 투자
정부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이 10년간 510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하고, 정부는 기업 연구개발 투자비에 대해 최대 40~50%까지 세액공제율을 올리는 등 전방위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