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8.4% vs 홍준표 27.1%
이재명 37.8% vs 안철수 28.8%
여야 유력 대권주자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에게 조사한 결과, 내년 대선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7%, 이 지사는 35.5%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 10.2%p 차이로 앞선 것입니다. ‘없음·잘 모름' 응답은 18.8%로 조사됐습니다.
세대별로 40대에서만 49.8% 지지율로 이 지사가 윤 전 총장(35.6%)에 앞섰습니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56.2%)과 50대(50.5%)에서 40대(35.6%), 이 지사는 60대 이상( 29.5%)과 50대 이상 (37.4%) 40대(49.8%)에서 각각 높은 지지를 보였습니다.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지사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맞붙었을 때는 각각 38.4%, 27.1%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사는 37.8%로 국민의당 안철수(28.8%) 대표와의 대결 시에도 9.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응답률은 3.5%입니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 9602wldud@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