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700명 안팎 예상…"7월부터 새 거리두기"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700명 안팎까지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상반기까지 고령자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환자 수 관리가 이뤄지면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 '김부겸 인준' 표결 논의…"최소 1명 철회"
여야 대치 끝에 파행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가 오늘 열립니다. 여당의 단독 본회의 개최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3명의 장관 후보자 거취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명은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청와대의 부담도 커졌습니다.

▶ '계열사 부당 지원' 박삼구 전 회장 구속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회장은 앞으로 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 '노래방 실종' 40대 시신 발견…업주 자백
3주 전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의 시신이 어젯밤 발견됐습니다.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노래방 업주는 혐의를 부인하다 결국 범행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 미, 4월 소비자물가 4.2% 급등…주가 급락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라 2008년 9월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물가 충격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 서울 29도 '초여름 더위'…곳곳 짙은 안개
오늘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오전까지 남부 내륙과 제주 해상엔 짙은 안개가 내려앉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