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입관식에서 자신의 자서전에 마지막 편지를 써서 관 속에 넣었습니다.
이 여사는 편지로 "너무 쓰리고 아픈 고난의 생을 잘도 참고 견딘 당신을 나는 참으로 사랑하고 존경했습니다"라며 고 김 전 대통령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여사는 또, "같이 살면서 나의
한편, 유족들은 관 속에 이 여사의 자필 편지가 쓰여있는 자서전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쓴 배 덮개, 성경책, 손수건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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