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이틀째 500명대 예상…"매년 발생할 수도"
오늘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 만으론 근절이 어려워 매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유럽도 '특허 포기' 논의…"기술·원료 관건"
미국에 이어 유럽도 코로나19 백신의 지적재산권 포기 제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생산 여부는 기술 공유와 원료 수급 등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자세 낮춘 김부겸…"후보 3인방 철회하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한껏 몸을 낮추면서도 딸 부부의 라임펀드 특혜 의혹에 대해선 반박하면서 야당은 오늘 2차 청문회에서 집중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이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명철회를 요구하자 단독 강행처리에 부담을 느낀 여권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 총파업 여부 오늘 발표…'택배대란' 오나
서울 고덕동 아파트 차량 진입 갈등으로 빚어진 전국택배노조의 파업 여부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파업이 가결되면 오는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가는데, 전국적인 택배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브라질 경찰-마약조직 총격전…25명 사망
브라질에서 경찰과 마약 조직 간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을 포함해 25명이 숨졌습니다. 총격전은 경찰이 마약 조직 단속 작전 중 벌어졌는데, 조직원들이 달아나면서 사제폭탄을 터뜨리는 등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곳곳 돌풍 동반 비…미세먼지 '매우 나쁨'
오늘은 아침부터 낮 사이 전국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 동해안에는 순간 최대 초속 20m 이상의 강풍도 불겠고,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