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가 부동산 매매가액을 허위로 축소신고해 탈세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지난 1999년 용산구 서빙고동의 아파트를 살 당시 실거래가는 6억 5천만 원이었지만 계약서상 매입금액은 4억 1천만 원으로 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
이어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지난 1999년 동작구 대방동의 아파트를 팔 때 계약서상 매도가액이 시중 시세보다 3억 1천만 원이나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통화에서 "계약 당시 부동산 중개업소의 안내에 따라 작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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