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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이충우 기자] |
이어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102년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연기로 새롭게 썼다는 데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이민 2세인 정이삭 감독, 배우 스티븐 연과 우리 배우들이 함께 일궈낸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이 우리 동포들께도 자부심과 힘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강
문대통령은 "영화 미나리는 한 가족의 이민사를 인류 보편의 삶으로 일궈냈고, 사는 곳이 달라도 우리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며 "우리들의 할머니,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낸 윤여정 님의 연기가 너무나 빛났다"고 평가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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