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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8월18일 오후 광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과의 업무협약식에서 경문협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이사장(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임 전 실장은 4·27 판문점 회담 3주년을 앞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두 정상 간의 진솔한 대화는 신뢰의 다리를 놓았고 9·19 평양공동선언으로 발전했다"며 "다시 평화와 협력의 문이 열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과거 남북 간 교류는 중앙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지방정부는 대표성과 함께 안정적인 기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제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남북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미 국회에 관련 법안도 개정이 돼 있다"고 강조했다.
임 전 실장은 "지방정부의 역할을 높이면 중앙정부에 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외 정치 외교의 부침에 따라 갑자기 멈춰서는 교류는 신뢰로 이어질 수 없다. 지방정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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