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700명대 안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검출 비율이 1주 사이 급증해 처음으로 1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 "국내 접종 우선"…'백신 스와프' 난항 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용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지만, 지금 해외에 보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위안부' 2차 소송 패소…첫 판결과 '정반대'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국가면제론'을 적용해 사실상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지난 1월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던 첫 판결과 정반대 결론이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국민 공감대 고려"
오세훈, 박형준 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공감대와 통합에 도움이 되는지 고려해야 한다며 원론적 입장을 내놨습니다.
▶ 7월 사전청약 부활…투기 차단·재건축 활성화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 대상지와 물량을 확정 발표하면서 11년 만에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가 부활했습니다. 서울시는 압구정과 목동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국토부에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요청했습니다.
▶ 오늘도 '초여름' 날씨…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오늘도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