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
김씨는 2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그동안 출연료의 세금 처리 문제는 없다"면서 "세금을 줄이기 위해 법인을 만들어 각종 경비를 처리하는 식의 절세 시도는 없었다. 세금을 줄이려는 어떤 시도도 안 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어 "최고세율의 종합소득세를 신고한다"며 "(언론이) 자꾸 선을 넘는데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은 김씨가 회당 출연료로 200만원을 계약서 없이 구두계약으로 받았고, 지난 2016년 2월 이후 지금까지 22억76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의 TBS라디오 하차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30만명을 넘어섰다. TBS는 김씨의 출연료는 개인정보라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TBS에 따르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면서 연간 7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내고 있다. 김씨의 출연료를 포함한
앞서 김씨는 자신의 출연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대해 "뉴스공장 수익이 TBS라디오 전체와 TV 전체 제작비를 합친 금액"이라며 "자본 논리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bykj@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