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8일) "당정청은 한 몸처럼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선출 예비경선 대회에서 "내각이 새로 정비됐고 당 원내지도부도 진용을 갖추고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당 지도부 선출이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5·2 전당대회에 대해선 "새로워진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쇄신 전대"라며 "동시에 내부를 철통같이 단결하는 단합 전대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전대를 성공시켜 유능한 개혁정당, 세밀한 정책정당으로 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 비대위원장은 "당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겨줘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 앞에 놓인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그는 "비대위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나아가겠다. 호랑이 눈처럼 예리하게 민심을 살피고 소처럼 우직하게 변화와 혁신을 하겠다"며 "자기 성찰 위에 민생정책, 개혁과제, 공정과 민생, 평화라는 민주당 가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다음 달 2일 새 당 대표 선출 때까지 비대위원장을 맡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