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지난 2일 오후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지원 나온 송영길 의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는 송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 내부적으로 논란이 있었다"며 "그런 걸 실력 있게 견인할 수 있는 실력과 단단한 배짱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 의원은 "예를 들어 집을 갖고자 하는 젊은이에게 LTV와 DTI를 40%, 60% 제한해 버린다. 10억짜리 집을 산다면 4억밖에 안 빌려주겠다는 것"이라며 "6억원이 없는 사람은 집을 살 수 없다"고 설명을 더했다.
송 의원은 재차 "그러면 누가 되느냐, 현금 가진 사람들"이라며 "은행에 의존하지 않는 현금 가진 사람들이 '줍줍'이라고 해 다 가져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자기 직장이 있고, 갚으면 될 거 아니겠나, 미국처럼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무능한 개혁에다가 위선까지 겹쳤다"며 "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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