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논란과 관련해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는 데 게을렀다"고 평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국 사태'로 인해 청년들은 가진 사람들이 교육이나 입시에서 상상할 수 없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데에서 오는 사회구조적인 불평등에 대한 분노와 박탈감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1983년생인 장 의원은 "저희는 청년 의원이었으니까 청년들이 느꼈던 박탈감들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굉장히 게을렀다"고 자성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어 "결국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리 자신, 청년들의 게으름, 당의 게으름, 이 부분들을 떨쳐내고 훨씬 더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해야 된다는 생각들이 굉장히 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원은 앞서 지난 9일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