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본격 가동된 지난 6월 개성공단이 각종 수치상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통일부는 6월 개성공단 업체들의 총 생산액은 천873만 달러로 작년 6월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에는 북한이 무리한 임금과 토지임대료 인상안을 제시하고 입주기업 중 첫 철수 업체가 나오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생산액이 소폭 증가한 것입니다.
개성공단
북한이 '키리졸브'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빌미로 공단 통행을 세 차례 차단했던 3월 생산액은 전년 대비 21% 하락했고 공단 관련 특혜 박탈을 선언한 4월에는 작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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