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김영춘, 출구조사 결과에 '담담'…잠시 자리를 떠

【 앵커멘트 】
부산 모습을 살펴보러 가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캠프에 나가 있는 주진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출구조사 결과에 캠프 분위기가 좋지는 않을 듯한데, 현재는 자리를 떴다고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부산 김영춘 후보 캠프에 나와있는데, 제 뒤로 보시다시피 지금은 모두 자리를 뜬 상황입니다.

김 후보의 캠프 도착과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는 모습까지 지켜봤는데요.

8시 직전에 캠프에 도착한 김영춘 후보는 이광재, 박재호 의원등과 함께 자리를 잡고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앞도적인 격차에 담담한 모습을 유지했고, 캠프 관계자들도 조용히 결과를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이내 김 후보는 따로 취재진에 공식 입장 발표는 하지 않고 자리를 떴습니다.

그동안 수고했던 캠프 관계자에게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했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관계자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캠프는 개표를 지켜보겠다는 모습입니다.

김영춘 후보는 이후 개표 상황을 보면서 일정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영춘 후보 캠프에서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취재: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