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7 재보궐 선거는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대선의 민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여야 잠룡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선거결과에 따른 이해득실을 AI 김주하 앵커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 기간 내내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어제)
- "우리는 내일 승리해야 합니다. 박영선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이길 것입니다!"
또 다른 여권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현역 단체장인 만큼 '측면 지원'에 애썼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도지사 (지난달 24일)
- "아직 되신 건 아닌데…. 정책 방향을 그렇게 정한다고 하니까 정말 반가웠어요."
야권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사전투표로 깜짝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난 2일)
- "보시다시피 아버지께서 기력이 전 같지 않으셔서 모시고 왔습니다."
그렇다면 선거 결과에 따른 이해득실은 어떻게 될까.
서울과 부산시장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를 거두거나 서울에서만 이기더라도,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다시 힘을 얻어 이재명 지사와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야권 후보로 조기 등판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과 부산시장에서 국민의힘이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세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제3후보론이 거론되고,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을 비롯해 안철수, 유승민, 원희룡 등 군웅 할거 시대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앵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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