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시장을 뽑는 4·7 재보궐선거 투표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투표가 오후 8시까지니까 이제 2시간 채 남지 않았는데요.
먼저 서울 삼청동 투표소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1 】
김도형 기자, 유권자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나요?
【 답변 1 】
네, 서울 종로구 삼청동 투표소 앞입니다.
지금은 퇴근하고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서종호 / 서울 삼청동
- "요즘 너무 많은 거짓이 있었잖아요? 도덕성에 비추어서 투표한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정의보 / 서울 삼청동
- "우리 가족들과 다 함께 오느라고 오늘 왔습니다. 도덕성과 일을 잘할 것 같아서…."
조금 전인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투표율은 51.9%로 집계됐는데요.
과거 오후 6시 투표율과 비교하면 2018년 지방선거보다 8%p, 지난해 21대 총선보다 16.1%p 낮습니다.
서울 자치구마다 투표율도 조금씩 차이를 보였습니다.
6시 기준으로 서초구가 57.2%로 1위를 기록했고 금천구가 46.2%로 가장 낮게 집계됐습니다.
전반적으로 강남3구가 높은 투표율을, 관악구와 강북구 등 여권 강세지역으로 분류된 곳들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투표소 앞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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