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재보선 투표율 12.2%…2018 지선보다 3.5%p↓

7일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 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현재 12.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148만2837명이 참여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시각 투표율은 가장 최근 선거인 작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15.3%)보다 3.1%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15.7%)보다는 3.5%포인트 낮은 수치다.
현재 서울시장 선거는 107만명이 참여해 12.7%의 투표율을, 부산시장선거는 34만명이 참여해 11.6%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 중이다.
한편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는 거소(우편)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될 예정이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