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촛불집회가 열렸던 광화문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과 측근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며, 거짓말 하는 후보를 뽑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선거운동 마지막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새벽 4시 '노회찬 버스'로 불리는 6411번 첫차를 타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습니다.
상인들과 반갑게 주먹 인사도 나누고 킹크랩도 들어보입니다.
박 후보는 대규모 촛불집회로 문재인정부를 탄생시켰던 광화문 광장을 방문해 지지층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물대포를 맞으면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았습니까. 또다시 그러한 물대포가 뿌려지는 그런 서울시를 원하십니까."
마지막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과 측근 비리 의혹을 거론하며, 거짓말 후보를 뽑아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은 거짓말 천국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 앞에서 시민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서울 홍대 인근에서 2030 세대의 지지를 호소한 박 후보는 오늘(6일)밤 9시 20분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공식 유세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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