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새벽 '클린턴 일행이 항공편으로 평양을 떠났다'고 보도했고, 국내 언론도 연합뉴스를 인용해 이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오전 7시54분에는 다시 '클린턴이 떠났다는 뉴스를 취소한다'고 짤막하게 정정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북한은 어제 낮에도 클린턴 방북을 보도하면서 라디오 앵커가 8초 가량 말을 멈추는 방송사고를 내고 몇 분간 음악을 내보낸 후 다시 '클린턴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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