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 동안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서울과 부산 722곳에서 시행됩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구체적 상황 알아보죠, 박자은 기자!
【 질문 】
현재까지 투표 현황 어떤가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서울역 사전투표소에는 새벽부터 점심시간이 막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유권자의 발길이 몰리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서울과 부산 등 재보궐 선거 지역 722곳에서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전투표가 가능한데요.
서울시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기준 4.65%로 사전투표자 수는 39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부산시 사전투표율은 4.26%, 사전투표자 수는 12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 5.98%에 비해선 낮지만, 2019년 4.3 재보궐 선거,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는 높은 수치인데요,
이번 본선거일이 휴일이 아닌 데다 최근 MBN 여론조사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한 유권자가 30%를 넘는 만큼,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 26.69%를 넘길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을 지참한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는 모두 가능하고요,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유권자들도 오늘과 내일 서울·부산에 있는 6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하실 땐 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시고 발열검사를 거치셔야 합니다.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께선 오늘과 내일 꼭 사전투표소를 찾아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종로구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는데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선거 당일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jadooly@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PD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