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4·7 재보선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는 공직자라는 게 얼마만큼 자기관리가 힘든 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실제 임대차법을 발의한 후 임대료를 대폭 인상해 구설수에 오른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박 후보 캠프에서 맡던 홍보디지털본부장직을 사임했다.
박 의원은 당시 "박영선 캠프 홍보디지털본부장직을 사임한다"며 "국민 여러분들과 당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박 후보는 "그리고 저희가 좀 더 성찰하고 좀 더 반성하고 또 더 두 배로 잘해야 되겠구나 생
박 후보는 또 서울시장 판세와 관련해서는 "기자들이 오히려 저한테 '현장에 오면 이게 여론조사가 안 맞는 것 같은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냐'고 질문들을 많이 한다"며 "저는 서울시민을 믿는다"고 말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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