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2021.4.1.이승환기자 |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박영선 캠프 홍보디지털본부장직을 사임한다"며 "국민 여러분들과 당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비록 직은 내려놓지만 박영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어떠한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설명을 보탰다.
구설수에 오른 박 의원은 자신의 제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임대료 5% 상한제'를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이 법의 시행 이틀 전에 전세가를 10% 이상 올린 것으로 드러나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또 다른 여권의 부동산 내로남불'이란 지적을 직면했다.
박 의원에 앞서, 캠프 대변인을 맡던 고민정 의원과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던 남인순·진선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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