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 부동산 정책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급세대 현황` 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 재임 5년간 공급한 분양아파트는 총 2만2천호인 반면 박원순 시장 9년 동안 1만6천호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인 하태경 의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기간 내내 만우절인 것처럼 가짜뉴스 공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측은 지난 30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배우자 조씨에 대해 4건의 악의적 고소를 했다"며 "그러나 엉터리 정보에 기반해 박 후보 소유도 아닌 이웃 건물을 대상으로 고소한 게 언론보도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는 박 후보가 소유하지도 않은 건물에 세금을 내지 않았다며 지방세 기본법 위반으로도 고발했다"며 "옆 건물과 착각했다는 김 후보 대변인의 변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다. 사람 세게 때리고 난 뒤 '사람 잘 못봤네요' 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가 쏜 네거티브의 화살이 민주당을 관통해 부산시민을 공격한 것"이라며 "김 후보를 고소해 거짓 네거티브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이제 하나만 밝혀졌지만 김 후보의 고발 내용에는 허위사실이 수두룩하다"며 "김 후보 측에겐 모든 날이 만우절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와 민주당에게 강력히 경고한다"며 "박 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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