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1일)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취약계층 복지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은평구의 한 도시락 업체를 방문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에게 배달되는 도시락을 포장하고 옮기는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박 후보는 "점심을 굶는 어르신의 숫자가 줄지 않기 때문에 무료로 점심을 대접해줬으면 좋겠다는 요구사항이 많아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했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과 노인층의 급식 문제를 촘촘히 챙기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시내에 이런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도 많은 만큼, 서울시가 시스템으로 연결해 주면 좋겠더라"며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께 이 문제를 논의해봤고, 굉장히 환영하며 시스템을 촘촘히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주셨다"고 부연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양천구 목동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는 전날 밤에는 관악구 봉천역에서 '여성 귀가 안심 스카우트' 체험에 나서 심야시간 귀가하는
그는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범죄의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새삼 절감했다"며 "근본적으로 범죄를 근절할 예방책과 사회적 환경 조성이 긴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카우트 요원 증원, 안심 도어록 지급, 가로등 확대 설치, 골목길 CCTV 확충 등을 약속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