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그 눈물, 권력이 아니라 성범죄 피해자를 위해 흘리시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에게 던진 흉언들은 그 눈물쇼로 못 지운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마지막 황녀 아나스타샤도 통곡했지만 전제정은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 의원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봄비가 내리는 오후, 박영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광진주민을 만났다"며 "한 분이 다가와 '지치지 마세요. 우리 함께 힘내서 서울시 꼭 지켜요' 라는 말과 함께 저를 꼭 안아줬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들어서인지 눈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