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3월 23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 야권 단일후보 오세훈…"마음의 빚 갚겠다"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꺾고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가 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마음의 빚을 갚겠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10년 만에 서울시장에 재도전해 박영선 여권 단일후보와 맞붙게 된 오세훈 후보를 잠시 뒤 만나보겠습니다.

▶ 문 대통령 AZ 접종…"전혀 문제없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65세 이상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오늘 먼저 맞겠다는 환자와 막연한 불안감에 접종을 미루는 환자도 있었습니다.

▶ 어선 17척 '화르르'…"초기 대응 실패"
오늘 새벽 충남 태안 신진항에 정박해 있던 23톤급 어선에서 불이나 인근 어선 16척을 태웠습니다. 피해 선주들은 해경이 옆 배에 연락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며 초기대응 실패를 지적했습니다.

▶ 또 총기 난사…식료품점서 10명 숨져
애틀랜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6일 만에 또 콜로라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1명을 포함해 10명이 숨졌는데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박근혜 자택 압류…'사법농단' 첫 유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 215억 원을 내지 않자, 검찰이 내곡동 자택을 압류해 공매에 넘겼습니다. 사법농단에 연루된 전직 판사에 대해 처음으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 카톡·증권앱 먹통…구글 '늦장 대응'
오늘 아침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카톡과 네이버 등 앱이 실행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구글 측은 7시간이 지난 오후에서야 해결책을 강구한다고 공지해 비난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