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 욕설' 조규대 익산시의원, 민주당 탈당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로고 / 사진=민주당 전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오늘(23일) 공무원들에게 욕설해 물의를 빚은 조규대(65) 익산시의원이 탈당계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민주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탈당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당은 탈당계 제출과 별개로 윤리심판원을 열어 징계한다는 방침입니다.

조 의원은 지난 12일 익산시의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들에게 욕설했다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비판이 거세자 조 의원은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익산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