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주말인 오늘(20일) 서울 강북을 돌며 권역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박 후보는 이날 성북구 일대를 찾아 "서울 강북지역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북횡단선 착공을 앞당기고, 정릉성당 삼거리에 역을 추가해 성북 주민들의 교통 응어리를 확 풀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월곡 청소차고지 지하화 및 상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국민대 앞 국제규격 수준 수영장 건립 추진, 동대문세무서 부지에 복합체육센터 건립, 동북권 시민청 건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강북구 방문에서는 "경전철 동북선의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고도지구와 도시재생구역의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강남에 있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강북 수유영어마을 부지로 신축 이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어 박 후보는 중랑구로 자리를 옮겨 "중랑구에 패션 제조·업사이클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K-패션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17일 구로구에
박 후보는 구로을 지역구 국회의원이었을 당시 방 의장이 "41층 빌딩이 가능해지면, 빌딩 안에 구로역사박물관을 만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면서 "넷마블이 구로를 상징하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썼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