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20% 가까이 급등해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두 채 갖고 있으면 보유세만 1억 원 넘게 내야 합니다. 세금폭탄이 현실이 되자 종부세 부과 기준인 6월 전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 동시다발 압수수색…검찰 '수사협력단' 설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 시흥시의회와 광명시청, 부산도시공사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20명 규모의 수사협력단도 설치해 범죄 수익 환수에 나섰습니다.
▶ 4월 일반 국민 접종…75세 이상부터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정부는 승무원과 특수학교 교사 등을 포함해 상반기까지 1,200만 명의 1차 접종 계획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단독] 택시를 승합차 옆에 붙여…보이스피싱범 검거
경기 파주에서 2천6백여만 원의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다 도주한 여성이 택시 안에서 붙잡혔습니다. 택시 기사가 경찰의 전화를 받고 택시를 승합차 옆에 바짝 붙여 세워 사기범이 내릴 수 없게 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투기 악재에 박영선 '휘청'…오·안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3자 대결에서도 야권에 뒤처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내일 토론회를 엽니다.
▶ 피로 물든 미얀마…중국계 공장 방화
미얀마 군부의 총격으로 어제 하루, 최대 도시 양곤에서만 최소 59명이 숨졌습니다. 중국이 군부를 두둔한다는 반중 감정이 고조되며 중국계 공장이 방화 공격을 당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