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어제(26일) 시공사와 상판 공사 하청업체 관계자 10여 명을 조사한 데 이어 오늘(27일) 다시 시공사 안전관리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당시 철골 구조물 기중기를 작동한 직원을 소환해 기계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철골 구조물의 설계를 노르웨이에서, 조립을 중국에서 한 사실을 확인하고 기계적 결함이 있었는지도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기중기 조종기와 수신부 등의 결함 여부를 가리도록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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