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안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게는 케인이라는 훌륭한 동료가 있고, 손기정 선생에게는 남승룡이라는 고독한 레이스를 함께 한 동지가 있었다"며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은 그런 관계"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서로 돕고 격려하는 파트너가 있었기에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우리가 두 손을 맞잡으면 누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든 함께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 역시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저녁에도 안 후보와 따로 만났다"고 전했다. 두 후보가 따로 만난 것은 지난 7일 '맥주 회동' 이후 두 번째다.
오 후보는 "지난번에 설정한 시한(오는 19일 후보등록일 이전)까지는 단일화를 하는 걸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그 전에 비전 발표회를 함께 가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르면 내일(12일), 늦어도 일요일(14일)까지는 하기로 했다"며 "토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두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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