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LH 본사와 임직원 13명의 자택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정부가 전수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1차 조사 대상인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LH 임직원 13명이 조사에 필요한 개인정보 이용에 불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분양 전 물량 빼둬"…엘시티 수사 착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부산 해운대 엘시티 분양 때 특혜분양 명단이 있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진정서에는 분양에 앞서 일부 물량을 미리 빼뒀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법원장 등 전·현직 고위 공직자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김 단일화 방식 합의…오·안 '신경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두 차례 토론 등을 통해 서울시장 단일 후보를 뽑기로 합의했습니다.
야권 단일화 실무협상에 착수한 안철수 후보 측은 신속한 단일화를 요구한 반면, 오세훈 후보 측은 "안 후보 측이 조급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접종자, 노마스크 가능"…"써야 안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2주가 지난 접종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저위험군의 비접종자를 만나도 된다는 권고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접종자와 비접종자 모두 마스크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