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기 신도시 투기' 조사 범위를 박근혜 정부 당시까지로 확대하고, 공직자는 물론 민간영역으로 조사를 넓히기 위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도 설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첫 사건이라며, 국가의 모든 행정력과 수사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권한 없는데도 300건 열람…도의원도 투기
LH 토지보상 담당자가 인사이동 후에도 부적절하게 권한을 이용해 한 달 동안 300건이 넘는 정보를 열람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흥시의원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의원의 부천대장 신도시 땅투기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백신-사망, 인과성 없어"…"65세 이상 유효"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11명 중 8명의 사례에 대해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도 접종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전문가 집단의 자문결과가 나왔는데, 정부는 이번 주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 "램지어 논문은 거짓말"…"토론은 타인의 몫"
하버드대 신문이 램지어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논문을 "유해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하는 등 미국을 비롯한해외 언론들이 잇따라 비판에 나섰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논문과 관련한 토론은 다른 학자들에게 넘기겠다"며 "위안부 문제는 자신의 주된 연구분야가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대체로 맑고 포근…출근길 곳곳 '짙은 안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1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오전까지 곳곳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