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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자들을 만나 "출마 자체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박 후보는) 전임 시장 장례식은 물론 장지까지 따라간 사람 아닌가"라며 "양심이 있으면 피해 호소인 3인방 남인순, 진선미, 고민정을 캠프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정으로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출마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박 후보는 여성의 날을 맞아 박 전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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