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땅투기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민변과 참여연대는 공직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얻으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국회에 청원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지시하고 "땅투기 비리가 밝혀진 공직자는 패가망신할 정도로 엄히 다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단일화하면 안철수·오세훈, 박영선 앞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가 될 경우 지지율 47.3%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39.8%보다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오 후보가 45.3%, 박 후보가 41.6%로 오차범위 내에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쿠팡 배달 노동자 또 숨져…'심야·새벽 배송'
지난 6일 쿠팡 배달 노동자가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유족과 대책위 측이 과로사라며 사측의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대책위 측은 사망한 40대 노동자는 지난해 입사 후 밤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심야·새벽 배송을 담당했으며, 돈을 벌기 위해 가족과 떨어져 고시원에서 생활했다고 전했습니다.
▶ 한미 방위비 타결…미 "의미 있는 증액"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바이든 정부 출범 46일 만에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외교부는 1년 이상 지속해온 협정 공백을 해소하고 동맹 강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미 국무부도 성명을 내고 합의안에는 한국 측의 '의미 있는 증액'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