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오늘(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해 "무턱대고 국조를 하자는 것은 현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신속히 사건 전모를 파악하는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오는 10일 국토부 직원, 국토부 산하 공무원들, 산하기관 직원 본인 등에 대한 1차 진상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것이 나와야 변 장관이나 LH 사장에 대해 추궁하고 원인을 따질 근거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4일) LH 직원 땅 투기 의혹과
민주당 의원들은 대신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국민들이 납득할 수준까지 추가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