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비판해 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에서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임기를 넉달 앞두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의를 즉각 수용하고, 신현수 민정수석도 교체했습니다.
▶ 합동조사단 출범…여야, 'LH 방지법' 시동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할 정부 합동조사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국토부 직원들을 모두 조사해 다음 주까지 1차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은 뒤늦게 재발 방지를 위한 법 개정에 나섰습니다.
▶ '기저질환' 3명 또 숨져…오늘도 400명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기저질환자 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숨져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보는 가운데 오늘 발표될 신규확진자수는 사흘째 4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세훈·박형준 확정…박영선·조정훈 공방
국민의힘 4·7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최종후보로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는 MBN 주최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 '경칩' 낮 15도 안팎…곳곳 미세먼지 '나쁨'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오늘은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20도로 매우 크고, 경기남부 등 일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