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지지율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이 대표는 12%, 윤 총장은 9%를 기록했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4주 만에, 윤 총장의 지지율은 7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이 지사의 지지도는 1% 포인트 떨어진 반면 이 대표는 1%포인트, 윤 총장은 2% 포인트 각각 올랐다.
진보 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를 살펴보면 이재명 지사 32%, 이낙연 대표 16%, 정세균 총리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 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검찰총장 13%, 안철수 대표 11%, 홍준표 의원 10%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1%,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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