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사표 반려를 둘러싼 거짓 해명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4일) "좋은 재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열린 전국법원장회의 인사말에서 "최근 제 불찰로 법원 가족 모두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도 저는 대법원장으로서 법원과 재판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을
그는 이어 "이런 노력은 오직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사법부 모든 구성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법부가 되도록 각자 자리에서 좋은 재판을 실현하는 일에 성심을 다해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