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제3지대 단일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이제부터라도 몽니나 심술 부리지 말고 판세가 흘러 가는대로 따르라"고 오늘(2일) 꼬집었습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상한 대로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로 1차 단일화는 무난히 성사됐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이제 국민의힘 후보와 2차 단일화로 야권 단일화는 완성되고 서울시정 탈환만 남았다"며 "2차 단일화도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비교 경쟁으로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습니다.
홍 의원은 "서울시민들은 야당 승리를 원하지 굳이 야당 중 어느 당이 승리 하는지는 관심이 없다"며 "10년전 박원순 후보는 야권 단일화승리 후 10번 무소속 달고 당선된 바도 있다"고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그럼에도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측 극히 일부 사람들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며 "대세는 거역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이미 양대 보궐선거에서 김종인 위원장의 역할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은 선출된 후보 중심으로 선거를 치룰 수 밖에 없다"면서 "그것이 4월 7일, 아름답게 퇴진하는 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어제(1일)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