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45분 61세 요양보호사가 국내 첫 백신 접종을 하며 전국에서 최소 5천 2백여 명이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동의율은 93.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화이자 백신은 오늘 인천공항에 도착해 내일부터 의료진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신규 확진 400명대…'5인 모임 금지' 연장
정부가 국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00명 안팎을 이어가는 등 감염 재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모임 금지'도 연장되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됩니다.
▶ 3·1절 대규모 집회 예고…또 '법적 공방'
보수단체들이 3·1절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자, 서울시가 10인 이상 집회 금지 통고를 하며 다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법원은 서울시의 집회금지 처분에 불복해 보수단체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심문을 열고 이르면 오늘 집행 정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바이든 첫 공습…"미국인과 연합군 보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중동 지역에서 첫 군사 행동에 나섰습니다.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미군이 시리아 친이란 민병대에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히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과 연합군 요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