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은 햇볕정책이 북측의 핵무장에 도움이 됐다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자 우리 정부는 북한에 매년 식량과 비료를 지원했을 뿐이라며 그런 것으로 핵은 못 만들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또, 현대가 북한에 사업권을 따기 위해 돈을 줬지만, 기업의 자체적인 위험 부담일 뿐이라며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현대의 이런 권리는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북한에 퍼주기 했다는 것은 거짓말로 남쪽에서 북한을 도와서 핵무기가 개발되었다는 주장은 그렇게 믿고 싶은 사람 외에는 합리성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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