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이제 곧 시작될 백신 접종으로 우리나라는 K-방역, 치료제, 백신 3박자를 모두 갖춰 올해 안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추석에 이어 다시금 고향 방문 자제를 드린 터라 연휴 내내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며 "오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K-방역이 이룬 성과처럼 K-접종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올해 안에 일상이 회복될 가능성이 보이는 이유로 "코로나 극복의 희망이 보이면서 경제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MF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3.5%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5.5%, 내년에는 4.2%로 전망하고 있다"며 "말하자면 V자 회복을 예측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계속해서 "우리가 방역을 위해 힘을 모았듯 위기극복을 위해서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자세가 절실하다"며 "각
정 총리는 "우리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서로의 고통을 나누고 살피는 만큼 우리 사회는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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